제32회 신한동해오픈 예선전 진행…수석 합격 조성민 포함해6명 본 대회 승선
136명이 결전을 벌인 ‘제32회 신한동해오픈 예선전’ 에서 수석합격을 차지한 조성민(31)을 비롯한 6명의 선수가 본 대회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19일(월) 인천 서구 소재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 USA, 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1. 6,933야드)에서 펼쳐진 예선전 18홀 스트로크플레이에서 조성민은 8언더파 63타로 수석합격을 차지했다.
조성민은 ‘코오롱 제59회 한국오픈’ 에서도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본 대회에 참가해 최종 공동 16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조성민에 이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에서 공동 26위에 오른 ‘루키’ 박준혁(21), ‘제59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에서 공동 9위에 오르는 등 ‘지스윙 신인왕 포인트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태우(23), 제30회 신한동해오픈’ 2라운드 18번홀에서 그림 같은 알바트로스를 기록한 ‘호빵맨’ 김인호(23.핑)가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으나 매칭스코어카드 방식에 의해 나란히 2위~4위를 차지했다.
또한 올 시즌 8개 대회 참가해 4개 대회에서 상금을 획득한 권성열(30.코웰)과 2008년 KPGA 투어프로로 입회한 엄근찬(29)이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고 마찬가지로 매칭스코어카드 방식에 의해 5위와 6위로 최종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신한동해오픈은 지난 해부터 예선전을 치러 KPGA 코리안투어 멤버를 비롯해 KPGA 투어프로와 프로, 아마추어 선수들까지 참가자격에 준하여 문호를 개방했다.
지난 해에는 예선전을 거쳐 본 대회에 참가한 이택기(24)가 3라운드에서 강성훈(29), 노승열(25.나이키)과 함께 챔피언조에서 경기하는 등 최종 공동 5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해 최종일 2만 여명의 갤러리가 운집하는 등 2015년 KPGA 코리안투어 최다 입장객수를 기록한 ‘신한동해오픈’은 올 시즌 ‘제32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 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29일(목)부터 10월 2일(일)까지 예선전이 치러진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된다.
디펜딩 챔피언 안병훈(25.CJ)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아시안투어의 ‘베테랑’ 통차이 자이디(47.태국),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 2015 일본투어 상금왕 경태(30.신한금융그룹), 유러피언투어 ‘선전인터내셔널’ 챔피언 이수민(23.CJ오쇼핑), ‘SMBC 싱가포르오픈’ 우승자 ‘어린왕자’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 아시안투어 상금순위 1위 스콧 헨드(43.호주),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및 상금순위 선두 최진호(32.현대제철) 등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예선전을 통해 본 대회에 출전하는 6명의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