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동해오픈, 올해 KPGA 코리안투어 대회로 열린다

– 9월 10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개최
– 5년만에 순수 KPGA코리안투어 주관대회로 열려
–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무관중으로 진행

남자프로골프 메이저급 대회인 신한동해오픈이 5년만에 순수 KPGA 코리안투어로 열린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다음달 10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제 36회 신한동해오픈을 KPGA 코리안투어 단독 주관 대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단일 스폰서 대회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신한동해오픈은 2016년 아시안투어와, 지난해부터는 국내 남자프로골프대회로는 최초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와 3 개 투어 공동주관으로 열려 평균 18개국이 넘는 다국적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치러져 왔다.

대회 조직위는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선수의 입국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짐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국내 거주중인 아시안투어 멤버들을 위해서는 대회 참가자격 조정을 통해 상위권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대회 우승자는 5년간의 코리안투어 출전권과 함께 2021년 시즌 아시안투어 대회 출전 자격이 제공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신한동해오픈’을 표방하며 매년 2만명이 넘는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았던 신한동해오픈은 올해 안전한 대회운영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JTBC골프채널과 위성을 통해 60개국 이상에서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 끝.